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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삼성發 특별배당 낙수효과 '주목'…'시가배당률 6.1%' 주주환원으로 상승여력↑

"배당금만 주당 최대 2만9131원…실리콘 슈퍼사이클 진입 가시화에 실적 성장까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21 07:35:32
"배당금만 주당 최대 2만9131원…실리콘 슈퍼사이클 진입 가시화에 실적 성장까지"

KCC 서울 서초구 본사 전경. Ⓒ KCC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1일 KCC(002380)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특별배당금이 신설되면서 시가배당률이 2.5~4%p 상향될 수 있는 가운데, 실리콘 업사이클 진입 및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감안하면 충분한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3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KCC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2026년 버전)이 추가로 발표됐다.  

KCC는 앞서 지난해 8월14일 1차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재무목표(매출액 10조원, OPM 10%, 이자보상배율 2배 이상, PBR 1배 이상) △최소배당금 6000원 및 경영성과에 따른 추가 배당금 지급(별도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 시 이익의 10% 추가 배당)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3월9일에는 자사주(17.2%) 중 임직원 보상 목적을 제외한 나머지 전량인 13.2%를 내년 9월 내로 분할 소각할 계획을 밝혔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눈에 띄는 점은 '삼성물산 특별배당금에 연동된 특별배당금 추가 신설'"이라며 "기존 배당정책인 최소배당금 6000원에 추가배당금, 그리고 삼성물산 특별배당금 수취액의 50% 이상을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삼성물산 특별배당금은 삼성물산 주당 배당금에서 최소 주당배당금(DPS)인 2500원을 제거해서 산정하며, 배당금 지급 후 잔여 재원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하고 지급률(50% 이상) 등 세부 기준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4~2026년 잉여현금흐름(FCF)은 약 320조원으로 추정되며, 총 환원 재원(FCF의 50%) 약 160조원 가운데 이미 집행한 금액 및 예정액(39조원) 제외 시 잔여 재원은 1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물산은 2026~2028년 관계사로부터 수취하는 배당 수익의 60~70%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최소 배당금 2500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증권은 KCC의 시가배당률 개선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삼성전자 특별배당 비중 50%, 삼성물산 환원율 60%, KCC 재환원율 50%를 가정한 '최소 시나리오' 하에서 KCC의 특별 주당배당금은 1만1664원으로 추정되며 기존 배당까지 합친 총 주당배당금은 2만1744원으로 시가배당률은 4.6%"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 특별배당 비중 70%, 삼성물산 환원율 70%, KCC 재환원율 50%를 가정한 '최대 시나리오'에서는 동사의 특별 주당배당금 1만9052원으로 추정돼 총 주당배당금은 2만9131원, 시가배당률은 6.1%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특별배당이 없을 경우의 시가배당률 2.1%와 비교 시 2.5~4%p의 시가배당률이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특별배당 신설은 보유한 삼성물산의 현금흐름이 동사 주주에게 환원되는 과정이며, 향후 보유지분 매각 시의 차익에 대해서도 주주환원하겠다는 언급을 공식화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실리콘의 업사이클 진입과 6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을 감안하면 충분한 주가 상승여력이 있고,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8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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