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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제품 라인업 확장 본격화…아티씰·수술로봇으로 성장동력 확대

제품 믹스 개선·외형 성장…내년 수익성 전환 기대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8.19 07:34:30

ⓒ 리브스메드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리브스메드(49100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다소 아쉬웠지만 아티씰의 제품 개선과 해외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는 4분기부터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브스메드는 최소침습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과 아티씰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수술로봇 '스타크'를 개발하며 로봇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리브스메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22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국내 매출은 기존 사용자 수가 지난해 말 646개에서 올해 2분기 691개로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했지만 미국과 독일을 비롯한 수출 매출이 부진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은 제한됐다.

해외 사업의 확장 속도는 당초 기대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아티씰은 지난해 4분기 본격적으로 출시된 이후 시장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으며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선된 제품이 출시되는 올해 4분기부터 아티씰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티씰은 기존 제품과 보험수가를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해외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기존 아티센셜(Artisential)은 비교할 수 있는 제품군이 없어 보험수가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인이 어려워 단일 제품에 따른 한계로 당초 기대했던 해외 총판과 대형 구매조직의 역할도 제한적이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티씰은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출시 이후 대리점과 대형 구매조직을 통한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6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295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국내 도입 사용자와 병원 수 증가를 기반으로 국내 사업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해외 진출에 따른 본격적인 외형 성장은 내년부터 나타날 전망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수술로봇 스타크의 개발과 인허가 절차가 국내외에서 동시에 진행되면서 연구개발비와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판매관리비 부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아티씰 출시 과정에서 제품 판매 비중 변화로 매출총이익률이 낮아진 상황이다.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합한 분기 비용 수준도 약 250억원까지 높아진 만큼 단기적인 수익성 부담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 4분기부터 제품 구성 개선과 외형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내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스타크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은 수술로봇 사업의 구체화를 의미한다. 리브스메드는 지난 7일 스타크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연내 허가 획득을 목표로 심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크는 아티센셜을 비롯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술을 로봇 플랫폼으로 확장한 수술로봇이다. 가동범위 90도의 임상적·기술적 이점을 갖췄으며 아티센셜 관련 기술은 국내외 누적 30만건 이상의 수술을 통해 안정성이 확인된 바 있다.

윤 연구원은 "수술로봇은 고위험 의료기기로 분류돼 기술문서와 안전성·유효성 자료 등에 대한 심사가 중요하다"며 "다만 기존 아티센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고 오랜 기간 인허가를 준비해온 만큼 품목허가 과정에서 큰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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