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지속 성장에도 PER 4배·PBR 0.3배 수준…"밸류에이션 부담 제한적인 시점"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8일 세아제강(306200)에 대해 프로젝트 매출 인식으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인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세아제강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9.4% 늘어난 4952억원, 66.9% 성장한 349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282억원을 상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0.4%. 44.9% 상승했다.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안우이 해상풍력과 캐나다 LNG 프로젝트 관련 매출 인식으로 2분기 전체 강관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9.4% 증가한 24만5000톤을 기록했다.
국내 열연 유통 가격이 상승했지만 내수 강관 가격의 공격적인 인상과 비축 원재료 활용 등의 원인으로 내수 강관 이익률은 1분기 소폭 흑자에서 미드 싱글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과 유정관 수출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이익률이 1분기의 8.5%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파악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입산 규제 강화에 따른 수입 감소로 지난 2분기 크게 상승했던 열연·후판 등 강관 소재 유통 가격이 3분기 들어 보합세를 기록 중이지만, 2분기에 미처 인식되지 못한 고비용 원재료가 반영될 것"이라며 "3분기 내수 강관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의 경우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에 반해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라며 "3분기 내수 강관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 전체 강관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0% 증가한 23만3000톤을 시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에 따라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275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미국의 철강 50%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안우이 및 캐나다 LNG와 같은 프로젝트 매출 인식으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며 "중동 전쟁으로 중동 지역 내 안보 이슈로 송유관 신설 및 확장 프로젝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실화될 경우 동사도 일부 수주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끝으로 "세아제강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12M FWD)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