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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략산업 키운다"…순천시,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

방산혁신 클러스터 조성 및 앵커기업 유치 계획 발표, 조례 제정해 정책 전문성 및 지속성 확보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08.15 13:04:00
[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고 있고, 순천이 철도 물류망과 광양만권 산업기반을 활용해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 순천시

순천시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과 우수한 교통·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순천시는 방위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방위산업 육성 기반 마련, 방산혁신 클러스터 조성, 방산 앵커기업 유치 및 특화단지 지정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순천시는 '순천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방위산업 정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이 조례를 근거로 방위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할 특화 분야와 기업 지원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산 계약학과 신설, 현장실습 및 인턴십 연계 등 인재양성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2027년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방산혁신 클러스터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방산혁신 클러스터는 지역의 주력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하여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기능을 집적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5년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력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방산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 포함돼 있다.

또한 순천시는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토대로 국내 주요 방산 앵커기업과 협력기업 유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화 연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룡산단과 배후산단 일원에는 산업자원부 방산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특화단지는 앵커기업, 협력기업, 연구개발기관, 시험·평가기관, 기업지원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위산업 집적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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