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깨끗한나라(004540)가 원가 구조 개선과 생산·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깨끗한나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363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손익이 68억1000만원 개선됐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222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9억원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2.4%에서 16.3%로 3.9%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613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0억5000만원보다 67억원 축소됐다. 매출총이익은 393억6000만원으로 24.6% 늘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 작업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깨끗한나라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대응하고 전력 절감과 공정 자동화를 확대해 제조원가 부담을 낮췄다. 재고 운영과 마케팅 활동도 조정하며 전반적인 비용 구조를 개선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백판지 부문에서는 해외 영업 기반과 신규 거래처를 확대하고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이고 있다. 수출 확대와 제품 구성 개선을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생활용품 부문은 생리대 등 핵심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수출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공시장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의 제품군과 판매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하반기에도 원가 경쟁력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한편 고부가 제품과 성장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체질 개선 성과가 반영되면서 상반기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2분기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원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여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