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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NAND 넘어 DRAM에 파운드리까지 영역 확장 '성공'…"BSD 장비 라인업 본격 가동"

"해외 부문 '서프라이즈'에 상위 5개사 밸류 적용 시점…"목표주가 33% 상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4 07:51:22
"해외 부문 '서프라이즈'에 상위 5개사 밸류 적용 시점…"목표주가 33% 상향"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14일 테스(095610)에 대해 모든 고객사들의 증설 가속화 움직임 속 발생하는 BSD(Back Side Deposition) 장비 매출 기여 확대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테스

목표주가는 2027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에 글로벌 전공정 장비 시장 점유율 상위 5개사 평균 30배를 적용하며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약 33% 상향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테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7% 증가한 123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1% 상회했다. 

국내 고객사향 매출액이 모두 예상대로 동 기간 증가한 가운데, 해외 고객사향으로 100억원 대의 매출액이 서프라이즈로 발생하고 수주잔고도 614억원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는 연구개발비가 신규 데모 장비 준비에 따라 일시적으로 전분기 84억원에서 163억원으로 급증한 데 기인한다.

문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믹스 개선 영향으로 제품의 실제 수익성은 3%pt 이상 확대됐을 것"이라며 "영업 외 단에서의 서프라이즈는 금융자산평가이익이 대폭 발생한 것으로 일회성 이슈"라고 설명했다.

테스의 이익 전망도 상향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5%, 3% 상향했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1%, 12% 올렸다.

문 연구원은 "국내 디램(DRAM) 증설 계획이 연일 앞당겨지는 가운데 해외 고객사도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낸드(NAND) 부문은 업그레이드가 지속되며 신규 증설 없이도 선방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BSD 장비가 디램과 파운드리로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해 나가며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해 나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동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짚었다.

끝으로 "과거 동사는 제한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높았던 낸드 의존도로 인해 동종업계 대비 할인 거래됐다"면서도 "장비군은 다각화되고 있고, 디램 매출액은 낸드의 2배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비메모리 시장까지 다시 진출할 수 있게 된 만큼 과거와 같은 할인(discount)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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