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역 청소년들이 보건·의료 분야의 꿈을 구체화하고 향후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진로 교육이 포항에서 펼쳐지고 있다.

선린대학교는 포항시와 고교-대학-보건·의료 기업연계 지역정주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선린대학교
선린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전경국) 입학취업처 취업창업지원센터는 포항시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AI 교육기반 교육과정 개발 운영 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고교-대학-보건·의료 기업연계 지역정주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학생들이 의료 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대학에서 보건·의료 관련 직무 분석 교육을 받은 뒤, 지역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돼 참여 학생들로부터 "진로를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호응을 얻었다.
2026년 8월 현재를 기준으로 포항 지역 내 5개 고등학교에서 총 141명의 학생이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선린대는 앞으로도 3~4곳의 고등학교를 추가로 연계해 교육 혜택을 넓혀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최경숙 선린대 입학취업처장(교수)은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보건·의료계열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지역 교육계 및 의료 인프라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인재들이 지역에서 자라나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진로 교육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고등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대학 진학을 거쳐 현지 취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성공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