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 이하 조직위)는 13일 '지스타 2026'의 메인 스폰서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크랙'을 운영하는 뤼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인 '크랙'은 AI캐릭터 기반의 페르소나 챗봇 및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으로 엔터테인먼트 및 생성형 AI가 주요 유저층을 대상으로 확장을 이끌고 있다.

지스타 2026의 메인스폰서로 '크랙'이 선정됐다. = 김경태 기자
국제게임쇼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로 게임사가 아닌 곳이 선정된 것은 처음으로, 정승우 조직위 실장은 "현재 산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두가지의 꼭지는 AI와 내러티브라고 보고 있다"며 "AI와 내러티브를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지스타의 이야기의 깊이와 콘텐츠에 더함을 할 수 있는 측면에서 '크랙'은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지스타에서 국내 게임사가 아닌 외국 게임사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적은 있었지만 게임을 직접 개발·서비스하지 않는 일반 IT 기업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지스타 개최 이래 올해가 처음이다.
조직위의 이번 선정은 외연 확장과 인하우스 콘텐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실장은 "저희가 생각하는 외연 확장은 20만 명이 들어오는 디지털을 25만 명으로 확장한다는 개념이 아니다"며 "지스타에 방문하는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게이머에 한정돼 있었다면 저희는 미래의 방향성은 게임뿐만 아닌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 전부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하우스 콘텐츠 확대에 대해 "기본적으로 전시회는 참가사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저희가 아무리 좋은 기획력을 갖고 준비하더라도 좋은 개발사의 존재 여부에 따라 전시회의 콘텐츠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ㄷ"며 "전시 콘텐츠가 참가사에 따라 변동될 수 있따는 부분은 결과적으로 참가사의 만족도 제고와 연결되는 부분이기에 적어도 지스타에 방문하면 이 정도의 경험, 이 정도의 인사이트, 이 정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라고 하는 시장 내에서의 포지셔닝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메인 스폰서외 △키 비주얼 △현재 공개할 수 있는 참가사 △인디쇼케이스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먼저 메인 키 비주얼은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로 '유미의 세포들'과 콜로보레이션을 진행해 다양한 관람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실장은 "키 비주얼을 확정할 때 가장 맹점을 뒀던 부분은 디지털을 좋아하는 특히 게이머 분들이 그렇게 향유하지 않은 콘텐츠가 더욱 매력적이다라는 판단을 갖고 준비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지스타에 현재 공개 가능한 BTC 기업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지스타 BTC에 확정된 기업은 △구글 플레이 △웹젠 △팀42 △호요버스 △넷이즈 게임즈 △빌리빌리 △센츄리 게임즈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지스타 기자간담회를 다시 가졌다. = 김경태 기자
다음으로 정 실장은 이번 지스타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갖고 준비한 제2 전시장 콘텐츠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제2 전시장은 크게 4가지 트랙으로 △인디쇼케이스 △인텔과 콜라보한 지스타 디지털 특별 시연존 △현대N 버추얼컵 및 심레이싱 △콘진원과 함께하는 게임문화축제 등이다.
이에 더해 이번 지스타에서는 비즈니스 라운드를 대폭 확대해 작년 대비 2배 이상 사이즈를 키웠고, 디지털에 참여하는 최소 부스의 규모가 한 부스인데 너무 작은 소형 부스의 경우 부담을 줄이기 위해 0.5부스짜리 라운지 부스도 신설했다.
조영기 조직위 위원장은 "매년 지스타가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발전적인 부분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고 덕분"이라며 "올해 지스타는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트랜드를 반영해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또록 다각도로 고민해 기본적인 틀을 다져왔다"고 했다.
이어 "참가사와 관람객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조직위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지스타는'는 오는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