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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독식에 '사상 최대 실적'…"압도적 실적 성장 지속"

"상반기 신규 수주, 지난해 연간 수주액 반기 만에 상회…IDM 3사 공급 확대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3 08:15:51
"상반기 신규 수주, 지난해 연간 수주액 반기 만에 상회…IDM 3사 공급 확대 주목"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3일 저스템(417840)에 대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동시에 달성한 가운데, 종합반도체기업(IDM) 3사 공급 확대 지속과 함께 상저하고 실적 흐름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 저스템

SK증권에 따르면 저스템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9.3% 늘어난 293억원, 345.9% 성장한 93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액은 신규 팹(FAB) 증설의 양산 기여까지 시간이 필요한 가운데 기존 라인의 수율 개선이 단기 대응 수단으로 부각되며, 글로벌 IDM 3사향 1세대 질소 퍼지(N₂ Purge) 제품 중심으로 공급이 전 고객사에 걸쳐 확대됐다.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마이크론 50%, SK하이닉스 30%, 삼성전자 20%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세대 N₂ Purge 확대와 2세대 JFS 업셀링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관련해 "1세대 신규 공급 측면에서 마이크론은 전사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사"라며 "대만·싱가포르·일본 등 기존 아시아 팹 내 1세대 제품 공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국 아이다호(Idaho) 신규 팹 공급까지 본격화되며 가파른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SK하이닉스는 M14, M15, M15X, M16 기존 라인 전반에서 수주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용인 Y1 신규 팹 공급까지 더해지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P3-P4 테일러 팹 중심으로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침투율이 낮았던 P1, P2 및 파운드리 라인으로도 공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 여력이 가장 큰 고객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세대 업셀링의 경우, 저스템 제품은 1세대(N₂ Purge) 설치 이후 2세대(JFS)가 애드온(add-on) 형태로 추가 적용되는 구조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공급된 1세대는 약 2만7000 시스템, 2세대는 약 2300여 시스템으로 적용률은 약 8% 수준에 불과하며, 기존 설치 라인 내 2세대 적용 확대 시 추가 매출 잠재력은 약 2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허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32.2% 상승한 1121억원, 626.9% 성장한 33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71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신규 수주액 544억원을 반기 만에 넘어섰고, 상반기 매출 인식 후에도 400억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 중"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하반기에는 IDM 3사향 수주 규모가 더욱 확대되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마이크론향 STB(Side Track Buffer) 공급 확대, SK하이닉스 용인 Y1 신규 팹 가동, 삼성전자 내 신규 공급 본격화가 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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