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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가 AI 연구용 블랙웰 GPU 공급 나서

과기정통부·IITP 지원 사업 공급사 선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08.11 09:38:28
[프라임경제] 삼성SDS(018260)가 인공지능(AI) 연구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공급에 나섰다.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B300(블랙웰 울트라)을 활용해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의 AI 연구를 지원한다.

삼성 SDS 타워. ⓒ 삼성SDS


삼성SD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사업의 GPU 자원 공급사로 선정돼 지난달 2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자체적으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기 어려운 연구 주체가 초거대 AI 모델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규모는 약 153억원이다. 서비스는 올해 7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에 엔비디아 H100(호퍼) GPU뿐만 아니라 최신 B300 기반 GPU 클러스터까지 제공한다. 

삼성SDS는 다수의 GPU를 하나의 자원 풀로 묶는 대규모 클러스터링 구성과 고속 인터커넥트 네트워크를 함께 제공한다. 연구자가 장기 대형 과제부터 단기 실험 과제까지 모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단순한 GPU 공급을 넘어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 △개발 환경을 사전 구성해 제공해 연구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SDS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민간 참여자로 선정됐다.

센터는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총 2조50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4만8996㎡ 부지에 연면적 1만6978㎡(지상 2층) 규모로 전산동·운영동·부속동 등을 갖춘다.

센터는 AI 반도체 1만5000장 규모의 첨단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해 공공 AI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컨소시엄 대표사로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업 수행 법인인 코아크(KOACC) 설립을 주도했다. 

컨소시엄에는 삼성SD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028260) △카카오(035720) △삼성전자(005930) △클러쉬  △KT(03020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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