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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K-뷰티 글로벌 확대 '수혜'에 역대 최대 실적…"주가 전고점 돌파 임박"

"역사상 최대 수출 모멘텀 이어가고는 국내 톱 3 ODM 업체 감안 시 현저한 저평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11 06:59:00
"역사상 최대 수출 모멘텀 이어가고는 국내 톱 3 ODM 업체 감안 시 현저한 저평가"

코스메카코리아 본사 전경. ⓒ 코스메카코리아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1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2000억원과 분기 영업이익 300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 화장품 산업이 역사상 최대 수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톱 3 연구개발생산(ODM)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고 짚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 늘어난 2261억원, 39% 성장한 32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277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 매출이 인디 브랜드 수출 호조로 지난해 대비 63% 고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잉글우드랩 한국 사업은 G사 발주 저하로 감익했으나 예상보다 그 폭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국내 사업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포인트(p) 상승한 13.7%을 시현했다. △고마진 기초 중심 △브랜드별 핵심 카테고리 매출 확대 △브랜드별 품목 수(SKU) 확대가 어우러지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제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요 높은 대형 고객사 매출 증가가 중소형 신규 브랜드들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면서 5~10위권 고객사 매출 비중이 과거 1%에서 2~3%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마 카테고리가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자외선차단제와 하이드로겔 마스크, 아이패치까지 고객사와 카테고리가 다변화되면서 글로벌 화장품 ODM 대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하이드로겔마스크는 국내 사업 성장률을 약 5% 제고시켜주고 있으며, 국내 최대 인디브랜드 A사가 톱10 고객사 안으로 신규 진입한 점도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기존 연결 매출 성장률 20%에서 30%(영업이익률0 13.5%)로 상향조정했다"며 "1분기 실적 발표 후 15%를 20%로 올린 후 불과 3개월 만으로, 얼마나 한국 화장품 산업이 역동적인 호황기를 보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렇게 되면 한국법인의 경우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 규모가 5% 이상 커지게 된다. 이것도 보수적인 전망"이라며 "이번 2분기 실적발표는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0억원, 분기 영업이익 300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특히 한국법인의 경우 전년도 2분기 매출 1100억원을 기록했을 당시 '이제 분기 매출 900억원 이상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구조'라고 회사 측에서 언급한 바 있는데, 불과 1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핸 주가수익비율(12MF PER) 12배로 여유 있는 수준"이라며 "한국 화장품 산업이 역사상 최대 수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국내 톱 3 ODM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다. 곧 실적과 함께 주가도 역사적 전고점을 뚫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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