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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글, 세계 무대로…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장 예술감독 위촉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 전시기획 총괄…국제 문화예술 행사 도약 본격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8.10 10:12:54
[프라임경제] 세종시가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시기획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0일 세종실에서 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장을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장을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공식 위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이번 위촉은 비엔날레의 전시기획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국제적 수준의 전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임 박미화 예술감독은 1997년부터 2025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근무하며 서울관 전시과장, 소장품과장, 청주관 과장 등을 역임한 전시기획 전문가다.

재직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 기획과 소장품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국내 현대미술 현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박 예술감독은 위촉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비엔날레의 기본 방향 설정부터 전시 기획 총괄, 국내외 참여 작가 발굴·섭외, 국내외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 등 행사 전반을 이끌게 된다.

세종시는 이번 예술감독 위촉을 계기로 비엔날레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세종 한글 비엔날레'를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글을 중심으로 국내외 예술가와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구축해 세종시의 문화예술 브랜드와 한글도시 이미지를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박미화 예술감독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전시 기획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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