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츠로시스(054220)는 자회사 비츠로일렉인도네시아(이하 비츠로일렉)가 인도네시아 대표 위성 통신 전문기업 PT Pasifik Satelit Nusantara(이하 PSN)과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광통신 프리콘(Precon) 및 패치코드(Patch Cord)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초 민간 위성 통신 기업인 PSN은 위성 기반 광대역 통신과 네트워크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전역에 제공하는 핵심 통신사업자다. 이번 계약으로 비츠로일렉은 안정적인 공급 실적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지 광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비츠로일렉은 인도네시아 수카부미(Sukabumi) 소재 5000m²(약 1500평) 규모의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텔콤 인도네시아(Telkom Indonesia) 반둥 연구소의 QA/QC 시험을 통과하고 협력업체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주요 제품인 프리콘 및 패치코드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규정한 국산화율(TKDN)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완료 후 텔콤 공급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비츠로일렉은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링넷(RingNet), 아시아넷(Asianet) 등 현지 주요 통신, 네트워크 기업들에 SFP·QSFP 광트랜시버 모듈을 연간 약 10억원 규모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1억5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광트랜시버 공급 프로젝트도 적극 협의 중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내에는 데이터센터 관련 데이터 연결용 광케이블 TKDN 인증을 취득한 기업이 전무하다. 비트로일렉은 내년까지 데이터센터 전용 광케이블 TKDN 인증을 획득하고 현지 데이터센터 시장의 표준 규격(Spec-in)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츠로일렉 관계자는 "PSN 독점 공급 계약과 텔콤 QA/QC 통과로 자사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현지 생산 인프라와 TKDN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통신 인프라는 물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광 네트워크 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