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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점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차질 없다"

상품 입고율 30%…운영 점검·상품 구색 보완 후 정상 영업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6.08.07 11:10:18
[프라임경제]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7일 전국 67개 점포의 가오픈에 들어갔다. 오는 12일까지 운영 점검과 상품 입고를 마친 뒤 13일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67개 핵심 점포의 영업 재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가오픈 기간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오픈은 정식 개장 전 실제 영업 환경에서 전산과 물류, 매장 운영 등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최종 준비 절차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점포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13일부터 정상 영업에 나선다.

현재 상품 입고율은 약 30% 수준이다. 상품은 가오픈 기간 계속 들어올 예정이며, 정식 개장일까지 상품 구색을 모두 갖춘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입고율만 놓고 영업 재개에 차질이 있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가오픈은 상품과 시스템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과정으로, 13일까지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관심도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임시휴업 이후 감소했던 MHC 멤버십 앱 방문자는 개장 일정을 안내한 지난 6일 10만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웃도는 수치다.

홈플러스는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점포 운영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홈플러스 측은 "영업 재개에 동참해 준 임직원과 거래 협력업체, 메리츠를 비롯한 채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속히 영업을 정상화해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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