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4세대 입주자 모집. ⓒ 서천군
이번 모집 물량은 총 4세대로, 전용면적 40㎡ 규모의 청년형 주택 3세대와 전용면적 96㎡ 규모의 가족형 주택 1세대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40세 미만의 귀농·귀촌 청년 세대주 또는 서천군 외 지역 거주자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청년형 주택이 보증금 500만원에 월 임대료 8만원, 가족형 주택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 임대료 23만원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해 청년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 청년층의 주거와 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천군은 지난 2019년 전국 4개 시범사업 대상지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비인면에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군은 주택 공급과 함께 입주민 간 교류와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협의 프로그램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청년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자리뿐 아니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착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10일부터 서천군청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