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투자 확대 흐름 직수혜…동사 실적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 것"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5일 ISC(095340)에 대해 모든 사업부가 모든 사업부가 글로벌 AI 투자 확대 흐름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스닥 기업들이 보고 배워야할 성장 스토리의 모범답안이 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8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ISC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의 핵심 소모품인 테스트 소켓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실리콘 러버 소켓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해 글로벌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SKC에 인수되며 SK그룹에 편입됐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세미와 테크드림을 인수해 반도체 장비, 소재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두 기업의 인수 효과로 장비·소재 매출은 2025년 기준 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배 급증했으며 올해도 그룹사 전략에 맞춰 성장세가 확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ISC는 올해도 또 한번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44.5% 늘어난 3175억원, 60.1% 성장한 959억원(영업이익률 30.2%)으로 SK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이 중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AI 투자 사이클 강화에 따른 전 사업부의 동반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메모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소캠(SOCAMM)과 같은 신규 솔루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이익률 높은 비메모리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주문형반도체(ASIC)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사가 공급하는 GPU용 소켓 영업이익률은 50% 수준으로 압도적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어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흐름은 동사 실적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 것"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성장 스토리는 명확하다"며 "2021년 사모펀드(PE) 매각을 기점으로 성장 DNA가 폭발했고, 그 잠재력을 확인한 SK그룹이 2023년 동사를 인수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동사의 진짜 경쟁력은 신뢰에 있다"며 "코스닥 소부장 기업에서 보기 힘든 '역동적 IR'과 '달성 가능한 목표를 반복적으로 지켜내는' 실행력이 시장의 신뢰를 축적해왔다. 국내 반도체 소부장의 모범사례로서 향후 시장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