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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체시무회의'로 회의 방식 전환…행정력 낭비 줄인다

박성현 시장 재정위기 극복과 공직자 역할 책임 강조, 예산 다이어트 추진해 꼭 필요한 사업 중심 예산 편성 요청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08.05 09:16:06
[프라임경제] 광양시가 매월 개최하던 '정례조회'를 '전체시무회의'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최 주기를 격월제로 조정했다.

매월 개최하던 '정례조회'를 '전체시무회의'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최 주기를 격월제로 조정했다. ⓒ 광양시

시는 이 같은 변화로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전체시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이 시정 혁신과 재정위기 극복에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여름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주문했다.

또한 부서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성과와 협업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제안을 내놨다. 재정위기 대응 방안으로 박 시장은 '예산 다이어트'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 부서가 관행적 예산 편성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전 부서의 협조도 당부했다. 이날 기획예산실장은 '재정현황 및 2027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주제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시의 재정 상황과 향후 예산 편성 방향을 전 직원에게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 전반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각종 축제와 행사를 추진할 때 시민 만족도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 실질적 성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박 시장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임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운영 원칙 아래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더불어 사실에 기반한 청렴문화 조성과 여름철 폭염·태풍 대비 취약계층 보호, 야외 근무자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범공무원증 전수와 시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이 이뤄졌다.

이어 '시장님께 바랍니다!' 영상이 상영돼, 다양한 직급과 직렬의 직원들이 시장과 조직문화에 바라는 점을 전하고,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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