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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롤러코스터 장세 속 '6300선 안착'…코스닥 사흘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

개인은 '사자' 외인은 '팔자'…원·달러 환율 전장比 2.7원↑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8.04 16:11:43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장중 6000선 초반까지 밀렸지만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6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5% 넘게 급등했고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6257.45 대비 101.50p(1.62%) 상승한 6358.95에 장을 마쳤다. 

이날 6351.38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6389.40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장중 6080.25까지 밀렸다. 장 후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6300선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18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6억원, 539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 삼성전자우(-0.90%), 현대차(-0.13%), KB금융(-0.41%), 삼성생명(-3.30%)이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3.96%) 상승한 32만8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만3000원(3.72%) 오른 147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500원(0.21%) 뛴 24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37.35 대비 43.37p(5.88%) 상승한 780.72에 장을 마쳤다. 이날 748.19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오전 10시47분 코스닥150선물과 코스닥150지수가 각각 6.09%, 6.50% 상승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달 31일과 전날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매수 17회, 매도 13회 등 총 30회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43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86억원, 277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리가켐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15.20%) 오른 10만99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에이비엘바이오는 9400원(13.24%) 상승한 8만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2만9500원(9.29%) 뛴 34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종에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지속되며 미국 메모리 업종과 디커플링이 뚜렷했다"며 "수급은 여타 업종으로 확산했고 특히 코스닥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일 레버리지 규제로 개인 자금의 쏠림이 완화되면서 그동안 소외받았던 코스닥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라며 "반도체 수급 되돌림 현상과 맞물려 코스닥이 코스피를 아웃퍼폼(상회)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10.80%), 우주항공과국방(10.24%), 생물공학(9.52%), 에너지장비및서비스(9.22%),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9.08%)가 차지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생명보험(-2.81%), 카드(-0.85%), 운송인프라(-0.42%), 자동차부품(-0.13%), 은행(-0.10%)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432.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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