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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보틱스, 방사성폐기물 로봇 실증 본격화…고위험 산업 공략

한국원자력환경공단·클로봇 등과 MOU…정부 융합 로봇 실증사업 추진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8.04 08:32:15

(왼쪽부터) 최용진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협회장, 박성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영관리본부장, 강석태 클로봇 상무이사, 박현섭 티로보틱스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로보틱스


[프라임경제] 산업용 휴머노이드 및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 티로보틱스(117730)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클로봇,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2026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고위험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분야에 다양한 로봇을 적용하는 정부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참여 기관들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종 로봇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티로보틱스는 △고위험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를 위한 다종 로봇 운영 실증 △실증 수행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 공유 △실증사업 공동 홍보 △정부 로봇 실증사업 성과 창출 및 확산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선정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6년도 사회문제해결형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후속 단계다. 티로보틱스는 해당 사업에서 AMR과 산업용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내 위험 작업의 무인화를 담당한다.

회사는 원자력 시설뿐만 아니라 사람이 직접 작업하기 어려운 다양한 고위험 산업 현장으로 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산업현장에서는 안전 규제 강화와 인력 부족이 맞물리며 위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고위험 작업 환경일수록 정밀한 제어와 안정성을 갖춘 산업용 로봇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용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무인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반도체, 화학, 제철 등 다양한 고위험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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