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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정책 확대 수혜 기대감 고조"

"신사업인 커머스 부문 고성장 주목…이익잉여금 전입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까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04 07:49:08
"신사업인 커머스 부문 고성장 주목…이익잉여금 전입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까지"

ⓒ 엔비티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4일 엔비티(236810)에 대해 올해 2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가운데, 신사업인 커머스 부문의 고성장과 함께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한 배당 재원 확보 등 주주환원 정책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엔비티는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이다.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기준 매출액은 2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사업인 커머스 부문의 월간 거래액과 매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약 20%, 150%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본업인 오퍼월 역시 신규 매체 제휴 확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커머스 사업은 여행 카테고리 확대를, 오퍼월은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광고 업황 특성상 하반기가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엔비티는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통해 자본준비금 감소 및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상정했다. 이는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회사측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후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는 리워드 광고 거래소 '애디슨X'의 신규 매출도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지난 7월 초 출시 이후 초기 연동만으로도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거래 수수료 매출이 본격화될수록 이익 체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골자로 하는 미국 '클래리티 법안'의 연내 통과 여부도 화두"라며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주요 금융기관의 공개 지지가 이어지며 법안 통과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가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연내 처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통합법안 추가 발의 계획도 밝힌 바 있다"며 "동사 역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온 만큼, 관련 제도 정비에 따른 수혜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 연구원은 "동사는 신사업인 커머스 부문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하고 있다"며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제도적 수혜 가능성이 동사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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