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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민선9기 공약사항 검토…'공약이행평가단' 모집

"군민 약속은 곧 실행"…군민 15명 14일까지 선발, 공약사업 이행 평가·건의·자문 참여행정 강화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6.08.03 14:30:35

[프라임경제] 함안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핵심 군정 청사진이 될 공약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과의 약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정밀 검증 작업에 나섰다.

단순한 형식적 이행 관리를 넘어 군민의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낼 세부 실천계획 수립과 주민 직접 평가 체계 구축을 동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치석호 함안군수가 민선9기 공약사항 검토보고회 주재하고 있다.. ⓒ 함안군

차석호 함안군수는 국장과 직속기관장, 공약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사항 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어 8월3일부터는 군민이 직접 공약 수립과 이행 과정을 점검하는 '공약이행평가단' 공개 모집을 시작하며 군민 중심 행정의 본격적인 기틀을 마련한다.  

◆현장·체감중심 정밀 검토…부서 간 칸막이 낮추고 재원 확보 총력

검토 보고회는 공약사업 최종 확정에 앞서 부서별 실천계획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공약의 기본 취지와 세부 실행계획 간 정합성을 점검하고 성과목표의 적정성 및 예산 확보 방안, 관련 법령과 제도상 제약 요소를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형식적 행정을 배제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난제를 해결할 대안 마련을 논의했다.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역할 분담 및 사업 조정을 거치는 등 종합적인 실천 로드맵을 가다듬었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엄중한 약속인 만큼 계획 단계부터 군민의 눈높이에서 이행 가능성과 책임성을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공약의 성패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행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에서는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재원 대책과 행정절차를 면밀히 검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공약이행평가단' 모집…군정 투명성 제고, 공약 객관성·민주성 보장

함안군은 8월3일부터 14일까지 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과 이행 여부를 독립적으로 평가할 '함안군 공약이행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로,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함안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목적으로 활동하는 인사는 제외한다.

신청은 함안군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함안군청 기획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단원 선발 시 참여 동기, 군정 참여 경력과 함께 지역·성별·연령별 균형성을 종합 반영해 평가단을 최종 구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평가단원들은 향후 민선 9기 공약사업 전반의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보완사항 건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군은 검토보고회에서 도출된 보완사항과 지시사항을 각 부서별로 충실히 반영해 세부 실천계획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후 새롭게 구성될 공약이행평가단의 자문과 회의를 거쳐 민선 9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공개한다.

확정된 세부 실천계획은 군민에게 전면 공개되며, 주기적인 추진 상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공약 이행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공약이행평가단은 군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내는 중요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함안의 미래 변화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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