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어린이세상이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와 가족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대구어린이세상 전경. ⓒ 대구어린이세상
대구어린이세상은 3일 계절 특성을 반영한 야외 체험 행사와 가족 영화 상영을 연계한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행사는 전통문화와 놀이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오감 체험과 가족 여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열린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에는 약 200명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여했다.
첫 행사에서는 삼복의 의미와 우리 음식문화를 알아보는 체험 학습을 진행했으며, 활동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삼계탕 밀키트를 제공해 전통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행사에서는 더위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물총으로 맞히는 야외 놀이가 마련돼 참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션을 성공한 어린이들에게는 여름철 제철 과일컵을 나눠주며 무더위를 식히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실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대구어린이세상은 오는 30일까지 꿈누리관 3층 다목적실에서 무료 영화 프로그램인 '무비 데이'를 운영하며, 대구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상영한다.
상영은 매회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을 찾은 관람객 가운데 선착순 70명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상영 작품은 5일과 19일 '주토피아', 9일과 30일 '늑대아이', 23일 '리틀 포레스트'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김수희 대구어린이세상 관장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가족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어린이세상은 2026년부터 대구행복진흥원이 대구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