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모트렉스이에프엠, 두올 인수 완료…글로벌 자동차 내장재 사업 확대 본격화

바닥재·NVH와 원단·시트커버링 결합해 차량 실내 내장재 포트폴리오 확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03 08:33:28

ⓒ 모트렉스


[프라임경제] 모트렉스(118990) 그룹의 자동차 내장재 사업 플랫폼인 모트렉스이에프엠이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두올의 인수를 완료하고, 국내에서 축적한 내장재 사업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

모트렉스이에프엠은 지난 4월 체결한 두올 주식매매계약(SPA)에 따른 잔금 지급 및 거래 종결을 31일 완료하며 두올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거래 종결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이날 잔금 지급과 주식 이전을 마무리했으며, 이에 따라 두올은 모트렉스 그룹의 자동차 내장재 사업을 구성하는 핵심 계열사로 편입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모트렉스이에프엠은 바닥재·소음·진동 저감(NVH) 부품과 두올의 원단·시트커버링·에어백 쿠션 사업을 결합해 차량 실내 전반을 아우르는 내장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국내 중심의 사업 기반을 해외 고객과 생산거점으로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모트렉스이에프엠은 플로어 카페트 중심의 자동차 바닥재와 NVH 부품을 주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생산·품질·원가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2025년에는 매출 1597억원을 기록했다.

두올은 자동차용 원단과 시트커버링, 에어백 쿠션 등을 생산하는 내장재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796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두올은 2017년 스웨덴 차량용 시트 직물 제조기업 보르그스테나(Borgstena)를 인수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볼보,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업체와의 고객 접점을 확보했으며, 유럽·아시아·미주 지역에 생산 및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거래 종결 이후에는 제품과 고객 기반을 활용한 공동수주를 우선 추진하는 한편, 원재료 구매, 생산거점 운영, 연구개발, 품질관리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두올의 해외 영업망과 현지 고객 대응 체계를 활용해 완성차 업체의 차종 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내장재 제품을 함께 제안하는 패키지형 수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고객 요구에 대응하는 글로벌 공급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차와 목적기반차량(PBV)의 확산으로 차량 실내가 생활·업무·휴식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경량화, 친환경 소재, 실내 정숙성, 기능성 원단 등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모트렉스이에프엠은 양사의 생산 역량을 결합해 변화하는 차량 실내 수요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모트렉스 그룹의 전장 기술과 연계한 인캐빈(In-Cabin)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트렉스이에프엠 관계자는 "모트렉스이에프엠의 생산·품질 경쟁력에 두올의 글로벌 고객 기반과 해외 생산 네트워크가 더해졌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에서 검증한 내장재 역량을 해외시장에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공동수주와 제품 교차 공급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