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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 AI 코딩 플랫폼 금융권 '본격 적용'…"차세대 전산망 사이클 확산 수혜"

"순현금 체제 금융수익 확대에 순이익 호조…하반기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역대 최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03 07:50:50
"순현금 체제 금융수익 확대에 순이익 호조…하반기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역대 최대"

ⓒ LG씨엔에스

[프라임경제] KB증권은 3일 LG씨엔에스(064400)에 대해 인공지능(AI) 코딩 플랫폼 'AIND'로 인한 영업이익률 개선과 함께 금융권 차세대 사이클의 수혜까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이익 고성장 스토리에 있다"며 "AI클라우드 사업부문의 고성장, 해외 시장 진출의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 고성장이 뒷받침되는 형태다. 하반기부터 순차 반영될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AIND'의 적용 확산에 따른 원가율 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KB증권에 따르면 LG씨엔에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2% 늘어난 1조5200억원, 9.2% 줄어든 1279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매출액 1조5600억원, 영업이익 1370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일부 관계사 프로젝트의 계약 일정이 이연된 점과 함께 AI 관련 플랫폼 투자 등의 비용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9% 성장한 1187억원으로 컨센서스 1052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순현금 체제에서의 금융수익 확대가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는 실적발표를 통해 6월 정식 출시된 AIND 기반으로 사업 수행 방식을 전환하고 있으며, 대형 사업 수주를 통해 실증 사례를 축적 중임을 확인했다"며 "AI가 개발, 테스트, 문서 작성을 자동화하면서 매출원가율이 구조적으로 낮아지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률은 AIND의 원가절감 효과보다 플랫폼 개발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됐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금융, 공공, 제조 등 고객의 IT시스템 구축, 운영사업에 AIND 적용을 확대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분기에 이어 동사는 금융권 차세대 전산망 구축 사이클의 확산을 확인했다"며 "금융 차세대 사업은 착수 후 약 6개월 뒤 매출이 본격 인식되는 구조로, 국내 대형 은행 프로젝트들이 상반기 이미 착수됐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동사는 실적 발표를 통해 카드,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전반에서 차세대 사업 발주가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이는 향후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들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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