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경쟁력 및 장기 매출 성장률 주목할 시기…현지화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 지속 확대"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하반기 집중되는 실적 및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72만원을 유지했다.
최정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동사 사업 경쟁력 및 장기 매출 성장률을 고려했을 때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며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지속 확대를 전망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를 유지한다"고 짚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7.2% 늘어난 9조3000억원, 58.5% 성장한 1조3000억원으로 추정치였던 매출액 8조2000억원, 영업이익 9440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이는 별도 기준 지상방산, 항공우주 및 자회사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문별로 지상방산 매출은 2조1000억원으로 추정치 1조6000억원을 상회했다. 이는 폴란드 K9 부속품 및 탄약 등 기타 수출 매출 인식 증가에 따른 것으로, 전 분기 대비로 보면 폴란드 천무 인도 대수 또한 증가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마진율 측면에서는 지상방산 수출 매출 비중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대비 높은 마진율을 시현했다.
이는 △내수 양산 매출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이집트, 호주 K9 자주포 양산 돌입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환효과 및 고마진인 부속품 관련 매출이 인식된 영향일 것으로 추정했다.
항공우주 부문 또한 양산 매출 증가에 따라 추정치 대비 호실적을 시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지상방산 부문 신규 수주 반영 및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실적 추정치 상향을 통해 동사의 연결 실적 추정치 또한 상향 조정한다"며 "폴란드, 호주, 이집트 K9 자주포 매출 인식이 상반기 대비 증가하며 상저하고 실적을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수주의 경우 스페인, 중동 사업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자주포 사업 또한 올해 8월 숏리스트 발표 예정으로 실적 및 수주 모멘텀이 집중되는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