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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가뭄까지···영덕군, 휴가철 안전 지키는 비상대책 본격 가동

긴급회의 열고 교통 정체·온열질환·관광지 안전관리 종합 점검...실시간 우회도로 안내와 취약계층 보호로 여름철 재난 대응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03 08:11:01
[프라임경제]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영덕군이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조주홍 군수 주재로 폭염 대응과 가뭄 극복, 휴가철 교통 관리 및 관광지 안전대책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 영덕군


군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영덕군은 지난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조주홍 군수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해 폭염 대응과 가뭄 극복, 휴가철 교통 관리 및 관광지 안전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즉시 시행 가능한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

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특보와 강수 부족으로 농업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데다 피서객 유입까지 증가하면서 현장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예방 중심의 행정체계를 가동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여름철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영덕 진입로와 주요 교차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안내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도로전광표지와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휴일과 연휴 기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해수욕장과 영덕황금은어축제장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와 보건 점검을 강화한다. 현장 관리체계를 수시로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 장기화에 따른 주민 보호대책도 확대된다. 군은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다시 확인하고 독거노인과 야외 근로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용수 확보에 필요한 관정과 양수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수온 상승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휴가철 차량과 관광객까지 증가해 안전관리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모든 부서가 현장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영덕군은 현재 생활용수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상수도 수질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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