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가, P/B 0.3배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 영역…매수 부담 없는 수준"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3일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 005490)에 대해 판가 인상과 자회사 실적 호조 등으로 인해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엔 철강 스프레드 개선과 리튬 2단계 준공 및 풀가동 모멘텀까지 보유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철강 사업 부문 가치 약 23조원과 리튬 사업 부문 가치 약 3조2000억원을 반영, 기존 61만5800원에서 55만원으로 조정했다.
대신증권 강민아 연구원은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 0.3배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 영역에 위치해 있기에 매수가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POSCO홀딩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 늘어난 19조3000억원, 35% 성장한 8190억(영업이익률 4.3%)로 대신증권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는 2분기 판가 인상과 자회사 실적 호조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포스코(별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2% 상승한 9조4000억원, 47% 줄어든 2740억원이다. 원재료비 상승에도 판가 인상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됐고, 반덤핑(AD) 관세 효과로 판매량도 증가했다.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및 소재 부문 실적 개선과 포스코이앤씨의 수익성 정상화 영향이 있었다.
이차전지 소재는 영업이익 410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판매 정상화와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분기 첫 흑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의 적자폭 축소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엔 국내 철강과 리튬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기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 강판 등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과 반덤핑(AD) 관세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7~8월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수리가 예정돼 있어 가동률은 소폭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2단계 준공, 4분기 풀가동 체제 전환 및 인증재 판매 확대 등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실적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끝으로 "리튬 가격은 최근 하락했으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