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호텔신라, 면세·호텔 강한 실적 개선에 '서프라이즈'…"명확한 펀더멘털 회복 방향성 재확인"

"내년부터는 전 사업부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하며 증익 기조 이어질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03 06:36:08
"내년부터는 전 사업부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하며 증익 기조 이어질 것"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전경. ⓒ 호텔신라


[프라임경제] DB증권은 3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면세와 호텔 사업부 모두 강한 실적 개선세를 통해 호실적을 시현한 가운데, 펀더멘털 회복 방향성은 여전히 명확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최근 지속된 시장 멀티플 하락으로 인해 타겟 멀티플을 기존 20배에서 17배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기존 9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조정했다.

D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호텔신라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2% 줄어든 9718억원, 606% 성장한 611억원을 시현해 기대치 대비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면세 부문은 시내점과 공항점 모두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돼 호실적 동인으로 작용했다. 

시내 면세는 전분기 대비 5% 매출이 상승했으나 환율 보상 확대, 도매 비중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은 소폭 둔화됐다. 공항점은 4월말 인천공항 DF1 철수로 국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0% 감소했으나 임차료 부담 완화로 분기 흑자 전환했다. 

호텔레저 또한 서울과 제주점, 스테이 객단가 모두 각각 10%대 후반, 10%, 10% 중반 상승하며 매출 성장에 기반한 증익 기조를 이어갔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동사의 증익 기조는 강하게 지속될 것"이라며 "인천공항 면세 축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사 외형 둔화는 불가피하겠으나 한중 여객 운항 횟수 증가로 시내 면세점의 매출이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높은 한 자리 수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호텔 사업부는 해외 여행객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서울과 제주, 스테이 모두 2분기 대비 객단가와 투숙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까지는 인천공항점 면적 축소로 인한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겠으나 강한 수익성 개선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 사업부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 증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펀더멘털 회복 방향성은 여전히 명확하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