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온시스템, 이익 개선에 밸류에이션 매력 '확대'…"2013년 초 수준 PER로 현저한 저평가"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 대비 51.2%↑…"R&D 자산화비율 낮추면서도 영업이익률 개선"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03 06:35:24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 대비 51.2%↑…"R&D 자산화비율 낮추면서도 영업이익률 개선"

ⓒ 한온시스템


[프라임경제] KB증권은 3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이익 개선을 통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은 2013년 초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기에 매수 시점이라며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4400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지만, 7월31일 기준 상승여력이 33.1%로 확대됨에 따라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며 "충분한 주가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회복이 투자 의견 상향의 이유"라고 짚었다.

KB증권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1.2% 증가한 1037억원이다. 우호적 환율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0.6% 성장에 그쳤지만, 관세 리커버리, 재료비 및 운반비 절감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2.6%에서 3.6%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연구개발(R&D) 비용의 자산화 비율을 지난해 동기 40%에서 23%로 낮추면서 0.6%p의 영업이익률 하락 요인이 작용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향후 무형자산상각비 절감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및 연간 실적 전망과 관련해선 "전방 수요의 부진을 감안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지난해 대비 68.4% 늘어난 4552억원으로 기존 대비 5.0%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4.3%로 가정했다"며 "동사는 2027년 목표였던 4%의 영업이익률을 올해에 조기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고, 이는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4% 중반에 해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 11.7배에 불과하다"며 "이는 동사가 글로벌 탑2 자동차 공조업체가 되고 친환경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기 이전인 2013년 초의 수준으로 돌아간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반면 동사는 지난해 발표한 수익성 정상화 계획의 주요 목표치를 조기 달성하며 이익이 개선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여전히 친환경차 공조시스템에서의 탑2에 해당하는 시장 점유율, 기술력, 정상화되고 있는 실적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