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가 민간 전문가의 경험과 전문성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 민선9기 첫 특별보좌관으로 SNS 분야 전문가를 위촉하며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장섭 청주시장(오른쪽)이 31일 민선9기 첫 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된 이춘기 특별보좌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시는 31일 이장섭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SNS 분야 민간 전문가인 이춘기 씨를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은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통 환경에 맞춰 시민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시정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16일 '청주시 특별보좌관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행정 분야별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최대 10명의 민간 전문가를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할 수 있게 됐다. 특별보좌관은 임기 2년의 비상임 명예직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자문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청주시가 첫 자문 분야로 SNS를 선택한 것은 시민들이 행정 정보를 접하는 방식이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시는 단순한 시정 홍보를 넘어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양방향 소통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춘기 특별보좌관은 앞으로 청주시 SNS 운영 방향과 콘텐츠 기획,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친숙하게 접하고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소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요 정책과 현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앞으로 경제·복지·문화·도시 등 다양한 분야로 특별보좌관 참여를 확대해 정책 기획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과 행정이 협력하는 정책 자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