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지난 4차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최고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376개 요양기관 전체에서 정상에 오르며 연속으로 최고 성과를 이어갔다.
환자경험평가는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의료서비스를 직접 평가하는 국가 단위 조사다.
의료진과의 소통, 치료 과정에 대한 설명, 정서적 배려, 안전한 진료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실제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환자 중심 운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동산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간호서비스와 의사 진료, 투약 및 치료 과정, 정서적 지원, 환자 안전 및 병원 환경, 권리 보장, 종합 만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종합점수는 96.55점으로 집계돼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병원은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통 중심의 진료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단순한 친절 교육을 넘어 환자의 불안과 궁금증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의료진과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의사소통 지침 83종을 자체 제작해 현장에 적용했으며, 공감 능력을 높이는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입원 환자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회진 전 궁금한 사항을 미리 정리할 수 있는 안내 카드와 회진 부재 알림 서비스, 입원 환영 카드, 소음 차단 귀마개 제공, 수술 진행 상황 문자 안내 등을 운영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의료진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각 진료과는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했고, 간호부는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규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해 병원 전반에서 동일한 환자 중심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김준형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모든 교직원이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치료 성과뿐 아니라 환자가 신뢰와 존중을 느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해 환자 중심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