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정청래 후보가 전체 응답 기준 선두를 차지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앞서며 엇갈린 결과가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 민주당 대표 1순위 선호도에서 정 후보는 36.9%를 기록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연합뉴스
김 후보는 28.0%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9%포인트로 조사 표본오차 범위 밖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9.2%로 집계됐다. 선호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1.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1%였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순위가 뒤바뀌었다. 김 후보가 44.9%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정 후보는 38.9%, 송 후보는 11.2%를 기록했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친 조사에서도 김 후보가 39.0%로 정 후보 36.1%를 2.9%포인트 앞섰다. 송 후보는 10.3%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정 후보의 전체 선호도는 33.7%에서 36.9%로 3.2%포인트 상승했다. 김 후보는 22.0%에서 28.0%로 6.0%포인트 오르며 더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 격차는 11.7%포인트에서 8.9%포인트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직전 조사보다 7.4%포인트 오른 반면 정 후보는 0.5%포인트 하락했다.
2순위 후보 선호도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았다. 김 후보는 12.9%, 정 후보는 9.0%였다.
송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응답자 가운데 49.5%는 김 후보를 2순위로 꼽았다. 정 후보를 선택한 비율은 27.8%였다. 선호투표제가 적용되는 전당대회에서 송 후보 지지층의 향방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