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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생들, 하얼빈·뤼순서 독립운동 역사 현장 만나다

세종시교육청,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 일환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평화·인권 가치 체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30 15:54:47

지난 7월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하얼빈·다롄·뤼순 일원에서 우수학생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를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프라임경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이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체험하는 현장 중심 역사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충청권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공동 추진하는 '2026년 충청권 교육청 공동 역사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7월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하얼빈·다롄·뤼순 일원에서 우수학생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충청권 역사동아리 활동과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여한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국외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하얼빈과 다롄, 뤼순 지역의 주요 역사 현장을 찾아 항일 독립운동과 동북아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답사지로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및 의거지 △자오린공원 △731부대 죄증진열관 △러시아거리 △중산광장 △뤼순감옥 △옛 관동법원 터 △다롄 동관거리 등이 포함됐다.

지난 7월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하얼빈·다롄·뤼순 일원에서 우수학생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특히,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 현장과 뤼순감옥을 직접 둘러보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또한 731부대 죄증진열관 등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인권의 중요성을 살펴보며 평화의 가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현장에서 느낀 점과 배운 내용을 공유하며 독립운동의 정신과 평화·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답사가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이해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주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와 미래를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역사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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