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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R 오전조 선두

"마음 가다듬고 집중해 마지막 홀 '버디' 포함 순조롭게 경기 마무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7.30 15:40:36
[프라임경제] 30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막을 올린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1라운드 오전조 경기에서 박예지가 67타로 선두에 올랐다. 

박예지가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4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KLPGA

박예지는 이날 경기에서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제외한 △1번 홀(파5) △7번 홀(파5) △9번 홀(파4) △11번 홀(파5) △15번 홀(파4)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쳤고, 나머지 홀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예지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6' 끝날 때쯤 허리가 좋지 않아서 휴식기에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오늘 첫 라운드를 시작할 때 공이 어떻게 갈까 하는 걱정과 확신이 없는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막상 치다 보니 생각보다 샷이 잘 됐다"며 "후반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해 마지막 홀 버디를 포함해 순조롭게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전체적인 경기 흐름과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예지는 "오늘 전반적으로 퍼트가 잘 풀린 것 같다"며 "오늘 첫 버디가 7m 중거리 버디 퍼트였는데, 시즌 초반에는 그 정도 거리의 퍼트를 자꾸 놓쳐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오늘은 첫 홀부터 중거리 퍼트가 들어가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박예지는 이 코스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가장 집중해야 될 부분으로 "파5홀이 전체적으로 길지 않기 때문에 파5홀에서 확실하게 버디를 잡고 가야 경기를 수월하게 풀 수 있다"며 "티샷 시 랜딩 지점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홀들이 있는데 그런 홀에서 타깃을 확실하게 정하고 내 스윙을 믿고 과감하게 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예지가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11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 KLPGA

끝으로 남은 라운드에 대해 "골프라는 게 잘 되다가도 안 될 때가 있다 보니 마냥 방심할 수는 없지만 첫날부터 시작을 잘 끊었으니 자신감을 갖고 남은 경기에 임하겠다"며 "아직 54홀이나 남아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내 경기력에만 집중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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