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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학 여수시장, 2027년 국비 817억원 요청…5대 핵심 사업 추진 박차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및 활주로 연장 계획 포함,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예타 선정 등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07.30 08:28:25
[프라임경제] 여수시가 2027년도 국비 817억원 지원을 요청하며 5대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영학 여수시장(오른쪽)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를 찾아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 여수시

서영학 여수시장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를 찾아 여수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기획예산처 주요 간부들과 만나 여수시의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가 이번에 건의한 5개 핵심 사업의 총사업비는 4조4070억원이며, 2027년도 국비 요청액은 817억원에 이른다.

사업별로는 여수공항의 남해안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승격(총사업비 1100억원),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총사업비 3조5000억원), K-화학산업 대전환 혁신기술개발(총사업비 6368억원, 2027년도 R&D 국비 494억원 요청), 광양(여천)항 묘도수로 항로 직선화(총사업비 1422억원, 2027년도 공사비 200억원 요청) 등이 포함됐다.

여수시는 여수공항의 경우 COP33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와 남해안 관광 활성화, 국가산단의 글로벌 비즈니스·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항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2100m에서 2800m로)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국가계획에 포함시키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K-화학산업 대전환 혁신기술개발 사업은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친환경 전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AX·DX) 기술 접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여천)항 묘도수로 항로 직선화는 신규 부두 개장에 따른 선박 통항수요 증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7년도 공사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이 여수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보, 남해안권 상생 발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안 확정 시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국회의원, 학계·산업계와 협력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기획예산처 방문 결과를 토대로 정부 예산 심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반영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단계별로 국고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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