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그리드위즈, 'AI 시대 필수' 전력 에너지 관리로 글로벌 진출…"데이터센터 개화 최대 수혜"

"전력 운영 복잡성 증가 및 부하 최적화 중요성 커지는 상황서 독보적 포지셔닝 강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30 07:48:33
"전력 운영 복잡성 증가 및 부하 최적화 중요성 커지는 상황서 독보적 포지셔닝 강화"

ⓒ 그리드위즈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30일 그리드위즈(453450)에 대해 국내 넘버원(No.1) 전력 수요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개화와 전력 부하 최적화의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그리드위즈는 효율적인 전력 에너지 관리를 위한 솔루션 기업이다. 사업 부문은 크게 전력 수요관리, 전기차 충전 솔루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재생에너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한 통합 에너지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AI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전력은 단순한 '비용' 요소에서 매출과 직접 직결되는 '핵심 원자재'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고,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전력 확보와 계통 연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 급증 속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넘어 효율적인 전력 수급 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특히 파리기후협약 체결 이후 각국이 탄소배출 감축을 의무화하거나 자발적으로 이행함에 따라 전력 수요관리(DR) 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DR 시장 규모는 2024년 104억 달러에서 2030년 259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15.8%에 이를 것"이라며 "국내 시장은 2024년 1.5GW에서 2038년 16.3GW 규모로 여전히 초기 성장 단계"라고 짚었다.

아울러 "이용자 구성을 살펴보면, 전력 피크 관리와 비용 절감 수요가 높은 제조업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이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상업용 건물(29%)과 가정용(25%)이 그 뒤를 잇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동사는 정산금 기준 국내 전력 수요관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등록 고객사 수는 약 1만8100여 개에 달한다"며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반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고도화에 성공하며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독보적인 에너지 운영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호주,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레퍼런스 확보 단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그리드위즈는 북미에서는 데이터센터 자금운용사 및 개발사와의 연내 조인트벤처(JV)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며, 호주에서는 충전 시장을 포함한 풀스택(Full-stack) 사업 전개가 기대되고 있다. 

2027년 전기차 충전 전력선통신(PLC) 모뎀 공급의 핵심 거점이 될 중국 시장에서는 하드웨어 생산망 구축을 이미 마쳤으며, 현지 로컬 업체를 공략하기 위해 영업 거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하반기 실적과 중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0% 늘어난 1293억8000만원, 209.3% 성장한 25억2000만원(영업이익률 2.0%)을 기록하며 큰 폭의 이익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은 하반기에 집중된 사업 구조에 있고, 에너지 운영 수익과 주요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주로 하반기에 몰려 있어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첨언했다.

관련해 "이에 더해 적극적인 판관비 절감 등 고강도 비용 통제 노력이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세가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끝으로 "한편 초기 성장 단계에 진입한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장기 성장성 역시 밝고, 전력 운영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부하 최적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동사의 독보적인 포지셔닝은 향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