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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주민 주도 농촌 활성화 본격화···역량강화사업 예비계획 확정

주민 역량 강화·거점시설 활성화·공동체 육성에 4억원 투입…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기반 마련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29 09:01:51
[프라임경제] 의성군이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민 중심의 지역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2027년도 시군역량강화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2027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예비계획이 최근 최종 확정됨에 따라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구축된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참여와 공동체 역량을 높여 농촌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성군은 확정된 예비계획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경북도와 세부 시행계획을 협의·확정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지역별 특성과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총 4억원 규모로 국비 2억8000만원과 군비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주민 역량 향상, 마을공동체 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거점시설 활성화 분야에서는 신평어울더울센터를 비롯해 안사두레관, 단밀효문화센터, 비안만세센터, 의성키움센터 등 5개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설별 기능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이용을 확대하고 생활권 거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 교육과 인적자원 육성도 함께 추진된다. 읍·면 단위 소셜리빙랩 방식의 주민공동학습회를 운영해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마을별 공동체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간 협력 기반을 다지고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성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사업 발굴과 운영 지원은 물론 주민 교육, 공동체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담당하게 된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역량강화사업과도 연계성을 높여 주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의 미래는 주민이 직접 만들어갈 때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거점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 참여 문화 확산과 공동체 자립 역량을 강화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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