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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의료 부담 낮춘다···예방접종 비용 지원 대상 확대

국가예방접종 17종 지원·이식 후 3년간 혜택 제공...촘촘한 보건복지 체계 구축 기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29 09:00:51
[프라임경제] 상주시(시장 안재민)는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건강 회복과 감염병 예방을 돕기 위해 예방접종 재접종 비용 지원 대상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다.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예방접종 지원 확대 안내문. ⓒ 상주시


이번 지원 확대는 질병관리청의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개편에 따른 것으로, 기존 12세 이하 소아 환자에게 한정됐던 혜택이 앞으로는 연령 제한 없이 적용된다. 

특히 2026년 1월1일 이후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신규 환자부터는 성인 환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기존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 이전에 형성된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재접종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환자들의 안정적인 회복과 감염 위험 감소를 위해 국가 차원의 예방접종 비용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이식일 기준 3년 동안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 17종에 대한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백신별 접종 가능 시기는 이식 후 3개월 또는 6개월 이후로 구분되며, 세부 일정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담당 의료진과 상담 후 진행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전국 보건소와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확대된 지원사업은 2026년 7월27일부터 시행된다.

박영순 상주시 질병관리과장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게 예방접종은 면역력 회복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지만, 여러 차례 접종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있었다”며 “이번 지원 확대로 성인 이식환자까지 국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대상자들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 확대가 지역 내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시민 건강 증진과 함께 더 촘촘한 보건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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