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HD현대마린솔루션, 엔진 부품 성장 본격화…FDC 기대감 '솔솔'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HD현대향 공급 비중 확대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7.28 08:35:20

ⓒ HD현대마린솔루션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8일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에 대해 일시적인 수익성 둔화에도 하반기 엔진 부품 사업 확대와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사업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기존 24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유지·보수(MRO)와 엔진 부품, 디지털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선박 애프터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엔진 부품 사업 확대와 FDC 사업 참여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6억원으로 17.6%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5.0% 밑돌았다.

핵심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27.1%를 기록했다. 전분기 엔진 부문의 일회성 대규모 매출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익성이 다소 낮아졌지만, 하반기에는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진 부품 내 HD현대향 공급 비중이 올해 4분기 20%를 넘어 내년에는 3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 비중 확대는 가격 상승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디지털 판매보증금과 컨설팅, 싱가포르 물류 거점 구축, 팔란티어 관련 투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비용도 지속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DC 사업도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꼽혔다. 현재 HD현대그룹 내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배 연구원은 "HD현대그룹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키윗(Kiewit)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부유식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사업이 구체화될수록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성장 기대감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