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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약속 지킨다" 영양군, 민선 9기 65개 공약 실행력 제고 총력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 비전 선포...영농자재 카드·평생연금 등 맞춤형 전략 점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27 16:42:35
[프라임경제] 영양군이 민선 9기 군정 비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공약 이행체계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오도창 군수 주재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 모습. ⓒ 영양군


영양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사업별 추진 목표와 단계별 일정, 재원 조달 방안, 부서 간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며 실행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민선 9기 군정은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을 비전으로 삼고 △희망가득 평생연금 △생동하는 지역경제 △도약하는 미래농업 △품격있는 문화관광 △군민중심 화합군정 등 5대 군정방침을 중심축으로 10대 전략과제와 65개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앞으로의 4년을 단순한 사업 추진이 아닌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시기로 설정했다. 특히 지역 맞춤형 기본소득 개념을 담은 '전 군민 평생연금'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워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 자원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소득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영농자재 구매전용카드 도입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농업인이 비료와 농약, 각종 자재를 보다 편리하게 구매하도록 지원 절차를 개선하고, 경영 부담을 줄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도창 군수는 각 사업의 추진 시기와 연차별 성과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사업 초기부터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비와 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정부 정책 방향과 공모 일정을 사전에 분석해 적극 대응하고, 국가계획 반영이 필요한 과제 역시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공약실천계획을 보완한 뒤 오는 8월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단은 지역과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한 군민 25명으로 꾸려지며,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을 군민의 시각에서 살펴보게 된다.

오도창 군수는 "공약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사업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는 약속"이라며 "영양군 최초로 운영하는 주민배심원단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군민이 신뢰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약실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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