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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AI 인프라 구축 대표 수혜주…엔비디아 파트너십에 높은 경쟁력까지 '주목'

"장기 공급계약 레퍼런스 기반 솔루션 수요 증가 기대…기업 가치 제고 시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27 07:40:07
"장기 공급계약 레퍼런스 기반 솔루션 수요 증가 기대…기업 가치 제고 시점"

ⓒ 씨이랩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27일 씨이랩(189330)에 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의 대표적인 수혜주로써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AI 인프라 구축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씨이랩은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한 AI 소프트웨어 업체다. 비전(Vision)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AI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부문별 비중은 AI 인프라가 53%, 비전 AI가 12%, 디지털 트윈이 35%를 차지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AI 인프라 사업은 GPU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를 기반으로 영위한다. '아스트라고'는 GPU 활용률 향상 외에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AI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 중이다. 

비전 AI 사업은 주요 제품 '엑스아이바(XAIVA)'를 통해 현장 이벤트 감지 등 실시간 안전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트윈 사업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기반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영위 중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즉, 동사는 고객사가 GPU 및 AI 서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날수록 수혜를 받는 업체로, 고성능 GPU 공급량이 커질수록 타겟 시장 또한 증가한다"고 짚었다.

이어 "성장 스토리도 시작됐다"며 "동사는 7월 초 삼성SDS와 약 5년간 3151억원 규모의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정부 NIPA 주관 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되며, 고객사 데이터센터의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 인식은 회계 기준 등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씨이랩의 외형 대비 공급 계약의 규모 등을 감안 시, 올해부터 큰 폭의 성장 가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씨이랩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늘어난 103억원, 적자를 지속한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2% 늘어난 11억원, 적자를 지속한 영업손실 19억원을 시현했다.

오 연구원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과 동사의 높은 솔루션 경쟁력에도 낮은 실적 성장으로 주가는 투자자의 우려가 반영돼왔다"며 "장기 공급계약을 통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동사의 솔루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출시에 맞춰 씨이랩의 '아스트라고' 솔루션도 최적화를 진행하며 본격화되는 AI 인프라 구축 수요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기업가치 또한 제고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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