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도립대학교가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또래상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또래상담 전문인력 양성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립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정명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주 신라스테이에서 '또래상담자 및 교직원 상담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 61명 전원이 색채심리사 2급 자격과정을 수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로심리상담센터가 마련했으며, 또래상담자와 재학생 28명, 교직원 33명 등 총 6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색채심리의 이해와 상담기법, 심리 진단 및 평가 과정을 이수했으며, 전원이 색채심리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대학은 재학생 심리·정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조사 결과 고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상담을 요청하는 대상이 친구나 선배(40.4%)인 것으로 나타나, 또래상담자의 공감과 경청 역량을 높이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색채를 활용한 비언어적 상담기법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상담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상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내 심리·정서 안전망을 구축하고,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캠퍼스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대학은 기대하고 있다.
정명규 총장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안정적인 대학생활과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며 누구나 편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오는 8월 교직원 멘토단을 구성하고,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과 색채심리 기반 집단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학생 심리·정서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