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이 올해 상반기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다.
24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53억원으로 190.6% 늘었다.
하나증권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2120억원으로, 올해는 반년 만에 이를 611억원 웃돌았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6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4.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37억원으로 같은 기간 43.8%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WM 부문은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확대와 금융상품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IB 부문은 인수금융과 부동산금융을 중심으로 우량 거래 위주의 영업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 S&T 부문은 연초 지정학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의 꾸준한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3분기 중 외국인 투자 플랫폼 상용화와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등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