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생산기지에 모달리티 확장까지…"올해 실적 가이던스 무난히 달성"

"고환율에 공장 풀가동 효과 주목…2조7000억 규모 인수합병으로 초대형 성장 돌입"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24 07:30:31
"고환율에 공장 풀가동 효과 주목…2조7000억 규모 인수합병으로 초대형 성장 돌입"

ⓒ 삼성바이오로직스


[프라임경제] DB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글로벌 생산기지 및 모달리티 확장에 따른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0만원을 유지했다.

DB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0.2% 늘어난 1조3209억원, 22.9% 성장한 5864억원(영업이익률 44.4%)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고환율과 1~4공장 풀가동, 5공장 생산능력 증대(램프업) 효과가 반영되며 견조한 실적 개선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 3분기의 경우, 2분기에 발생한 배치 폐기 비용이 인식되면서 미국 공장 매출이 추가됨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7% 상승한 1조3794억원, 6.6% 줄어든 59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폴펩타이드 그룹(Polypeptide Group) 인수를 통해 펩타이드 의약품 탁개발생산(CDMO) 사업까지 확장 중에 있다"고 짚었다.

관련해 "지난 18일 동사는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 그룹(Polypeptide Group)을 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관계당국의 승인 이후 9월부터 공개매수를 통해 100% 지분(최대주주 56%)을 인수하며 연내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미국·유럽·인도에 6개 생산거점이 있고, 1000 여건 이상의 펩타이드 개발·생산이력이 있으며, 지난해 말 임상 3상 파이프라인의 1/3과 계약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럽영업소 개소로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및 모달리티 확장에 따른 내년부터 수주와 실적 개선 효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6공장 및 송도 제3캠퍼스 투자 등 병행되는 대규모 시설투자(CAPEX)를 고려해 추가적인 차입(회사채 발행 등)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노조합의가 늦어짐에 따라 국내 CAPEX 투자 전략 미공개, 수주 불안감은 있으나 올해 동사에서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 달성에는 무리없다"며 "오히려 글로벌 생산기지 및 모달리티 확장에 따른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