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미래…목표주가 7만1000원으로 상향"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4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역대급 수주·매출·이익 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B) 2.4배 수준으로 수익 추정치를 올리고, 이에 따른 적용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상승을 반영해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회사가 보여줄 미래"라며 "얼마나 좋아지려고 하는 건지 리포트 페이지에 담기 힘들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공·첨단·뉴에너지의 고른 호조를 바탕으로 회사 설립이래 최대 수주, 최대 매출, 최대 이익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E&A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9.8% 늘어난 2조6000억원, 51.0% 성장한 273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5.1%, 45.1% 증가한 수치이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화공부문 매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첨단사업부문, 뉴에너지 부문의 매출 및 이익률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장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부터 내후년까지 평균 17조원대 신규 수주(관계사 물량 7조원 가정)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 경우 지난해 말 17조8000억원이었던 수주 잔고는 2028년 30조원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짚었다.
이어 "수주잔고의 증가는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1.4%, 25.7% 상승한 11조원, 9955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4%, 24.2% 늘어난 13조2000억원, 1조23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2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3.7%, 14.7% 성장한 15조원, 1조420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초 사이 신사업 핵심인 LNG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기대된다"며 "3분기 중남미 중소형 LNG 사업의 FEED 전환과 UAE LNG의 FEED to EPC 수주 , 내년 초 인도네시아 Inpex LNG의 EPC 수주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