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단독]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공항 국제선 전세기 사업자 두번 무산…해외 관광객 유치 우려

해외 관광객 유치 핵심 전략에 심각한 차질 발생, 미국과 이란 전쟁·유가 상승 등 어려움 가중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07.24 06:16:30
[프라임경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편(전세기)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사업이 또 다시 무산돼 박람회 개막을 47일 앞둔 시점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우려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로고. ⓒ 조직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감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영 사업자 모집'에서 적격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사업자 선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3월에도 동일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선정된 업체가 전세기 운항을 포기해 계획이 원점으로 돌아갔던 전례가 있다. 이후 재공고를 실시했으나 이번에도 적격 업체 확보에 실패했다.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편을 활용한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는 박람회 흥행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두 차례 연속 사업자 모집이 무산되면서, 시장 수요와 항공업계 여건, 사업 조건의 현실성 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의 장기 폐쇄로 국제선 항공편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여수공항 전세기 사업마저 차질을 빚으면서 조직위원회의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전반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세기 사업 차질 외에도 주행사장 조성, 콘텐츠 준비, 예산 집행 등 여러 논란에 직면해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유가 상승 등으로 전세기 운항에 어려움이 있어 운영사업자들이 포기한 것 같다"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 당시에는 행사 기간 여수공항 국제선 부정기편이 한시적으로 운항돼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