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의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솔라고 점프투어 10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이민서(20)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민서는 1라운드 2언더파 70타, 최종라운드 7언더파 65타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2위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점프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솔라고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11일 17시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 KLPGA
이민서는 "우승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해 경기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고, 결국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도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승 원동력으로 "최근 샷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특히 긴장하거나 조금 급할 때 공이 왼쪽으로 향하는 경우 많이 발생했는데, 실수를 줄이기 위해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며 "그리고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지난 전지훈련 때부터 식사량을 늘리고 체격을 키우며 노력한 점도 도움이 됐다. 그런 과정들이 쌓이면서 샷 감이 살아났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지난 2025년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민서는 강점으로 쇼트게임을 꼽으며 "그중에서 특히 퍼트 거리감이 좋다고 생각한다. 3퍼트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고, 거리감을 파악하는 능력이 좋은 편이다. 다만 퍼트 스트로크가 아직 좀 불안한 부분이 있는데 이를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현경 선수가 롤모델인 이민서는 "남은 점프투어 대회도 잘 마무리하면서 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드림투어에 올라가서 정규투어 시드권까지 꼭 획득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팬들에게 쇼트 게임이 뛰어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였던 손지원(19)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박새롬(20)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