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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긴긴밤' 판소리 창작극으로 재탄생

미로센터, 8월22~23일 창작 판소리 '긴긴밤' 공연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6.07.22 14:01:46

판소리 '긴긴밤' 포스터. ⓒ 광주 동구청

[프라임경제]  베스트셀러 '긴긴밤'이 판소리 창작극으로 변신해 미로센터에서 8월 무대에 오른다. 동구와 예술단체가 협력해 완성한 이번 공연은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해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민의 문화 향유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8월22~23일 오후 7시 미로센터 3층 미로극장에서 판소리 창작극 '긴긴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미로센터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판소리 창작극 '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삼았다.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어린 펭귄 '마리'가 서로 의지하며 가족이 되어가는 여정을 통해 상실과 슬픔을 넘어 연대와 사랑, 그리고 삶의 용기를 그려낸다. 판소리와 연극이 만난 새로운 무대 언어로 원작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공연 제작은 판소리 창작 작업을 꾸준히 해온 '입과손스튜디오'가 맡았다. 전통 판소리의 서사와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수의 연주와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무대 위에 원작의 정서를 생생하게 구현한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이며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5000 원으로, 얼리버드 예매자 및 광주 동구민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존재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며 "판소리의 독창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본 무대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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