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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개발공사·신보·경제진흥원 업무 점검

리브투게더 사업·소상공인 금융지원·원도심 활성화 집중 질의..."공공성·경제성 균형 갖춘 정책 추진해야"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22 07:46:10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충청남도개발공사와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의 주요 업무를 점검하며 재무건전성 확보와 지역균형발전,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을 주문했다.

제370회 임시회 제4차 기획경제위원회 개최 모습. ⓒ 의회사무국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정병인)는 21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 제4차 회의에서 충청남도개발공사와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의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정병인 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개발공사 업무보고에서 정책사업과 자체사업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재무건전성을 고려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정책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공공성과 경제성을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며 차입금과 부채 현황, 사업별 수지분석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의 금융지원 계획과 주거복지 기능을 면밀히 점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주택 정책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근 위원(홍성1·국민의힘)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업무보고에서 시·군별 출연금과 보증지원 규모의 형평성을 점검하고 금융지원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포신도시 리브투게더 사업의 저금리 대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김아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창업과 재창업 지원이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창업 이후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컨설팅과 맞춤형 사후관리 확대를 요청했다.

김윤섭 위원(아산3·더불어민주당)은 충남개발공사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아울러 신규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유휴부지 활용 계획을 질의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개발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현이 위원(비례·국민의힘)은 덕산온천 관광호텔 활용계획이 공공 휴양·연수시설에서 민간 호텔 유치 방식으로 변경된 배경과 절차를 집중 질의했다. 김 위원은 "민간 호텔로 전환되면 객실료와 시설 이용료가 민간사업자의 수익성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있어 도민의 공공 휴양 기능이 축소될 수 있다"며 사업계획 변경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당부했다.

이병하 위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또한 대위변제 증가에 따른 손익 시뮬레이션 결과와 부실채권 감축 대책 등을 점검하며 재단의 재무건전성 확보 방안을 살폈다. 이 위원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금융지원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성범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남형 리브투게더와 공공주택 사업을 언급하며 원도심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개발공사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진 위원은 "민간 개발업체가 수익성이 높은 신도시 개발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충남개발공사는 낙후지역과 원도심 개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해야 한다"며 원도심과 낙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사업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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