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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 공급 정상화 '청신호'…매출 반등 가시성 긍정적

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동력 부각…점진적 저평가 해소 전망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7.22 07:21:49

ⓒ GS건설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 공급 회복과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자기자본비용 상승 등을 반영해 기존 4만75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GS건설은 건축·주택과 플랜트,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사다. 최근에는 주택 공급 정상화와 함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1128억원을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 53.5% 증가하겠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건축·주택 부문의 외형 감소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공급 회복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상반기 주택 공급 물량이 1만800세대로 지난해 연간 공급 물량인 8858세대를 넘어선 만큼, 연간 목표 1만4320세대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건축·주택 부문의 외형 감소는 아쉽지만 주택 공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향후 매출 반등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주택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회복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새로운 투자 포인트로 부상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3대 메가 프로젝트'에 포함된 동해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실적과 기업가치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평이다.

장 연구원은 "프로젝트 진행 속도와 GS건설의 수행 범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지만 착공이 본격화되면 단기 실적 기여도가 클 것"이라며 "그동안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데이터센터 사업이 새로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되면서 점진적인 저평가 해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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